육사, 첫 민간인 교수 임용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육군사관학교가 개교 후 처음으로 민간인을 교수로 임용했다.

육군은 정성임 전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을 교수로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정 교수는 1946년 개교한 육사의 첫 민간인 교수이자 첫 민간인 여성교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해군·공군사관학교는 군무원 신분의 민간인 교수를 일부 채용하고 있으나 육사는 교수 전원을 현역 영관·위관급 장교에서 임용했다.

정 교수는 군무원 신분으로 2학기부터 안보관리학과에서 정치학개론과 국가안보론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이화여대 출신의 정 교수는 비교정치·국제정치를 전공하고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국방부·통일부 정책자문 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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