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방송사고 화제…누리꾼 "이게 생방송의 묘미" vs "과연 자질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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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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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희 방송사고 화제…누리꾼 "이게 생방송의 묘미" vs "과연 자질이 있나?"

▲최희 [사진 = KBS N 스포츠 '아이러브 베이스볼 시즌3' 7월 1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 프로그램인 '아이러브 베이스볼 시즌3' 진행을 맡는 '얼짱 아나운서' 최희가 방송 사고를 내 누리꾼들의 큰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아이러브 베이스볼 시즌3'에서 최희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 야구선수 웨이드 보그스의 독특한 징크스에 대해 민훈기 기자와 이야기 도중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 모습이 여과없이 전파를 탔다.

이로 인해 결국 방송이 잠시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에 최 아나운서는 "지금 PD들과 작가들도 웃음보가 터져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며 "내 징크스는 차가 막히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 오히려 방송이 잘되는 것"이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으나 어수선한 촬영장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졌다.

최 아나운서의 방송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 4월 7일 그녀는 원피스 벨트 장식이 떨어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고, 4월 26일에는 생방송 중 감기로 콧물을 훌쩍거리는 소리가 마이크에 잡혀 멘트 도중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최 아나운서의 방송사고를 접한 다수 누리꾼들은 "방송사고 종결자. 예쁘니 다 용서되요", "왠지 실수하는 모습 또한 귀여워", "최희 아나운서 모습 보고 웃느라고 힘들었다", "애교넘치는 진행을 엿볼 수 있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그래도 방송인데 너무했다", "과연 아나운서 자질이 있나?", "너무 사고가 잦은 것이 아닌가 한다", "벌써 몇 번째 방송 사고?", "다음부터는 조심해서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등 질책의 의견도 상당수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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