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애플이 제기한 특허소송에 맞서 애플을 상대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소송을 지난달 30일 취하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애플이 지난 4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제품이 자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모방했다며 새너제이 연방법원에 제소한 것과 관련해 맞소송을 냈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애플간 소송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것.
한편 애플은 미국 내 삼성전자의 일부 제품 판매를 금지해 줄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외신들은 애플이 캘리포니아 북부법원에 삼성전자의 최신 모발일 기기 4종에 대한 미국 내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10.1과 갤럭시S 4G, 드로이드 차지 스마트폰, 인퓨즈 4G가 디자인 특허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특허 등 총 4가지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내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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