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 5개월 만에 다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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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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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미분양은 12개월 연속 감소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5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기와 인천에서 새롭게 분양한 아파트 단지들에서 미분양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2만7033가구로 전월보다 2025가구 늘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최근 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 경기와 인천에서 신규 미분양 3927가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반면, 지방은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26개월 연속 감소했다. 총 4만4327가구로 전월(4만7224가구) 대비 2897가구 줄었다. 전국 미분양도 총 7만1360가구로 전월(7만2232가구) 대비 872가구 줄어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국 준공후 미분양은 3만9018가구로 4만가구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전체 미분양의 55%를 차지해 여전히 건설사들의 유동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은 4만5604가구로 전체 미분양의 6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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