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파리 출국, '무도' 티셔츠 한 장 남기고 홀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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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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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형 [사진=정동인 대표 트위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파리지앵' 정재형(41)이 홀연히 파리로 떠났다. 

정재형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정동인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재형 파리가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재형은 MBC'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파트너 개그맨 정형돈과 함께한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안테나뮤직 대표는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받은 티셔츠 사진 한 장 남기고 홀연히 출국했습니다. 좋은 곡 써오길"이라고 덧붙이며 음악작업을 위해 정재형이 파리로 출국한 사실을 전했다. 

정재형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코너 '정재형의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에서 "'축복이'를 보내고 마음이 허전해 여행을 가려고 한다. 파리로 가게 될지 아직 정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을 정리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재형은 맹인안내견이 될 '축복이'를 도맡아 키우는 봉사활동 '퍼피워킹'에 참여해 왔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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