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교재와 수능시험문제의 연계율은 70% 수준이며, 문과생용 수리 영역 출제범위가 조정되고 탐구영역 선택과목수가 줄어든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4일자로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올 수능은 11월10일(목)에 시행되고, 성적은 11월30일(수)에 통지된다.
응시원서 제출방법은 지난해와 같다. 8월24∼9월8일인 접수 기간에 고3 수험생은 재학 중인 고교, 재수생은 출신고교,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주소지 관할 시ㆍ도교육감이 정하는 장소에 각각 낸다.
원서 제출 후 응시영역과 과목을 변경하고 싶으면 9월6∼8일 지정된 장소에 변경신청서를 내면된다.
원서에 붙이는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의 동일원판 천연색 사진이어야 하며, 짙은 색 안경이나 모자를 쓰면 안 된다.
응시 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는 3만7천원, 4개 영역을 보면 4만2천원, 5개 영역은 4만7천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수능시험문제의 난이도와 시험범위는 예고 한대로다. EBS교재와의 연계율이 70%,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출제되며, 수리 ‘나’형의 시험범위에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포함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최대 선택과목수는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든다.
올해는 경기도 김포, 파주 시험지구가 신설돼 지난해 82곳보다 2곳 늘어난 84곳의 시험지구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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