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7000억대 외환사범 적발한 유공직원 포상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천홍욱)은 홍콩 유령회사를 통해 위장수출하는 수법으로 국외재산도피 260억원과 자금세탁 130억 등 총 7000억원대 불법 외환거래사범을 적발한 서정욱 관세행정관을 6월의 유공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다문화 가정 어린이 초청 세관 오픈하우스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외적으로 기관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박정헌 관세행정관에 대해서는 일반행정분야 으뜸이상을 수여했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으뜸이상’은 업무분야별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세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정기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천 세관장은 “서울세관은 대한민국 수도세관인 만큼 공정한 국제무역질서 유지 및 세수확보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하며, 특히 국민안전과 기업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