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에하라 전 외상, 차기 총리 최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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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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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미우리 설문, 14% 지지 얻어<br/>에다노 유키오 관방 12% 2위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전 일본 외무상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간 나오토 총리의 최적격 후임자로 꼽혔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국 여론조사를 통해 차기 총리감을 물은 결과, 마에하라 전 외상이 가장 많은 14%의 지지를 얻었다. 그는 요미우리가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서도 똑같은 14%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12%)도 지난달에 이어 2위를 고수했다. 그는 지난달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간사장과 각각 9%로 공동 2위에 올랐으나, 이번에 지지세를 더 늘렸다.

이에 반에 가쓰야(7%)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자민당 정조회장(10%),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민주당 간사장·이시하라 노부테루(石原伸晃) 자민당 간사장(각각 8%)에 이어 6위에 그쳤다.

'포스트 간 나오토'로 가장 유력시돼온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재무상은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총재와 같은 4%였다.

한편 간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작년 6월 취임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요미우리 조사에서는 24%로 지난달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마이니치신문이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는 19%로 한 달 전보다 5%포인트 떨어지며 내각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요미우리와 마이니치 조사에서 간 총리의 퇴진 시기는 '다음달까지'를 꼽은 이가 각각 72%, 71%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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