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국민행복재단, 다문화가족 간질환 치료 나선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KRX국민행복재단은 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중앙대학교병원, GSK제약과 함께 다문화가족 간질환(간엽) 검진 및 예방ㆍ치료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8월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000명을 대상으로 간질환 검진 및 예방ㆍ치료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KRX국민행복재단은 검진비(초ㆍ재진), 기본 약제비 등 제반비용을 지원하고 중앙대 병원은 전담 의료진 배치 및 검진ㆍ업무를 맡는다. GSK는 1년동안 간염치료제를 무상제공하기로 했다.

공익재단이 대학병원 및 제약회사와 함께 다문화가족에 대한 원-스톱(One-Stop) 의료지원(검진, 예방, 치료)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민간부문에선 국내 최초다.

KRX국민행복재단은 서울지역에 이어 9월부터 부산지역 다문화가족 1000명을 대상으로 간질환 검진 및 예방ㆍ치료사업을 하기 위해 동아대의료원 등과 세부추진게획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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