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고속道 귀락마을에 ‘복개터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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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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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귀락마을 구간에 친환경 복개터널을 건설하기로 시행사와 주민들이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시행사인 ㈜서울북부고속도로는 마을 관통 구간 400m 가운데 150m에 복개터널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한 반면 주민들은 210m를 요구해 세부적인 협의가 아직 남아 있다.

시(市)에 따르면 서울북부고속도로는 주민들의 요구대로 복개터널 위에 나무 등을 심고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서울북부고속도로는 마을 공동회관을 건립하고 마을 진입로 200~300m를 건설하기로 했다. 토지보상은 시(市)가, 공사는 서울북부고속도로가 맡는다.

이밖에 공사로 인해 마을에 자투리 땅이 생기지 않도록 공사를 진행하고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시가 용역을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고속도로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1조6천억원이 투입돼 구리~서울~남양주~의정부~포천 53㎞에 왕복 4~6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경기북부지역 대동맥이 될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와 서울북부고속도로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연말께 착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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