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건스, 이대호가 도루하면 맥주가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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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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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손·베니건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전략적 MOU 체결<br/>보유 리소스 활용한 제휴사업 추진

바른손·베니건스가 4일 베니건스 테헤란로점에서 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전략적 MOU 체결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바른손·베니건스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일 오전 베니건스 테헤란로점에서 열린 이번 MOU 체결식에서 양측은 각자가 보유한 리소스를 적극 활용한 제휴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바른손·베니건스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소속 선수의 캐릭터 개발을 통해 문구제품 개발 및 야구경기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른손 문구사업부는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와 한화 이글스 류현진 선수의 캐릭터를 활용한 트레이딩 카드, 수첩 등 문구용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베니건스는 두 선수의 이름을 딴 세트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프로야구 티켓 제시 시, 무료로 버팔로 윙을 제공하며 야구 경기가 진행되는 모든 날 5회가 끝날 무렵인 8시 30분대에 하프타임(8:30~9:00)을 운영해 스타터메뉴와 스몰바이트 메뉴를 50% 할인가로 선사한다.

이 밖에 이대호 선수가 도루에 성공하면 다음날 매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매장별로 선정한 응원타자가 홈런을 친 다음날에도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베니건스는 테헤란로점을 기점으로 일부 매장을 스포츠 펍(Pub)으로 새롭게 꾸며 야구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외식장소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바른손·베니건스의 김학범 대표이사는 “이번 포괄적 업무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비즈니스 영역확대를 추진해 양측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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