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매니저 사과 글 남겨 "이순재 선생님의 충고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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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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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근석 매니저 사과 글 남겨 "이순재 선생님의 충고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이순재(위, 가운데), 장근석 매니저의 사과글 [사진 = QTV '수미옥' 캡처, 트리제이컴퍼티 트위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장근석의 매니저가 원로배우 이순재의 일침 충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장근석의 매니저는 2일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장근석 매니저 입니다. 이순재 선생님의 충고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 그런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수미옥'에 출연한 배우 이순재가 MBC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 당시 함께 연기했던 장근석에 대해 "스탠바이가 좀 늦다. 그것은 근석이보다 근석이를 서포트하는 매니저들의 의식 문제다. 애를 늦게 세우면 그만큼 권위가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 주연 배우들이 촬영시간을 잘 맞춰줘야 모든 스태프들이 편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다"고 말한 발언에 대한 장근석 매니저의 직접적 사과 글이다.

한편 이순재의 일침과 매니저의 사과로 정리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앞으로도 올바른 태도 보여주면 된다", "앞으로 더 잘해야 할 것", "선생님의 따끔한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훈훈하다", "소속사의 발빠른 대처, 보기 좋다", "대 선배님 충고에는 이유가 있으니 잘 받아들이길 바란다"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순재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함께 한 배우중 장근석외에 김명민과 이지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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