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섭 前중부발전 사장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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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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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여환섭 부장검사)는 4일 ‘건설현장 식당(함바) 비리’와 관련해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정장섭(63) 전 한국중부발전 대표이사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사장은 경기 파주의 화력발전소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제공과 인사청탁 등의 대가로 지난 2006년 7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브로커 유씨에게서 13회에 걸쳐 1억78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2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정 전 사장을 소환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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