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규 연구원은 "이번 종합대책은 시장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조치"라며 "은행주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일부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중소형 건설사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크기는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로 작용해 은행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캠코 구조조정기금 통한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매입 △매각 PF 채권 사후정산 기한 연장 △상장 저축은행 국제회계기준 적용 5년 유예 등을 골자로 한 '상호저축은행 경영건전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황 연구원은 이런 방안에 대해 "정부가 저축은행 정책을 명확히 제시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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