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몽골 국가등록정보 디지털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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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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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SK C&C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통해 이뤄지는 ‘몽골 국가등록청 국가등록제도 완비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ODA는 선진국의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개도국이나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증여·차관·기술원조 등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호적과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개인 기록 정보 △토지와 가옥 등 재산 정보 △법인 등록증과 자산현황 등 법인 정보 문서를 가까운 관공서에서 쉽고 빠르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등록정보 관리 및 서비스 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몽골 국가등록청의 모든 등록정보 디지털 아카이브인 자료구축시스템을 제공한다.

자료구축시스템은 한 번의 스캔으로 문서를 디지털화 시키고 효율적인 통합검색과 조회를 위한 분류 및 주제, 카테고리와 메타데이터 등을 활용한 검색체계를 구현한다.

온라인 출력 및 다운로드시 기록물 진본성 보장을 위한 위·변조 방지 기능과 디지털 문서의 불법복제 유통 방지를 위한 문서 파일 암호화도 지원한다.

국가등록정보를 한 번의 검색으로 바로 확인해 발급받을 수 있는 포털 형식의 통합국가등록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

통합국가등록정보시스템은 현재 운용 중인 개인정보시스템과 앞으로 개발될 법인정보시스템·재산권정보시스템과 연계된다.

위정식 SK C&C 글로벌 영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몽골 국민들은 보다 빠르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 지원이라는 전자정부의 혜택을 맛보게 될 것” 이라며 “모든 대국민 행정 서비스의 핵심 자료이자 기본 통계를 제공할 국가등록시스템이 몽골 전자정부 서비스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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