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간사인 강기정·전혜숙·오제세·최규성 의원 등은 이날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KIST 전북분원을 방문해 김완주 도지사로부터 도정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20년까지 22조 원을 투자하는 새만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려면 개발청을 신설해 사업을 전담토록 하고 특별회계를 통해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내년도 국가 예산 중점확보 대상인 7개 사업에 대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7개 사업은 △새만금 신항만 건설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익산 왕궁 환경개선 △탄소 밸리 구축 △KIST 전북분원 기술연구소 설치 △태권도 공원 조성 △무주∼설천 국도 확·포장 사업 등으로 총 6000억원 가량이다.
이에 대해 방문 의원들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위해 국가 예산이 원활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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