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후 도쿄 시부야 AX홀에서 열린 일본 진출 쇼케이스 겸 국내 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한 티아라 멤버들은 “7080세대를 재연하야 하는 점에 있어서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 많아 어려움이 컸다”면서 “이번 신곡 ‘롤리폴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전영록, 임예진, 배영만 선배님들의 조언 덕분에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멤버 소연은 “그 시절 전유물인 복고풍 의상을 입어봤는데 느낌이 색달랐다”면서 “옷을 입어보니 그 당시에도 의상을 통한 신체적 콤플렉스 보완법이 많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역시 오늘 복고 의상을 통해 콤플렉스들을 보완하고 있다”고 웃었다.
특히 리더인 효민은 “멤버들 모두 의상을 입으니 그 시절 자신들의 어머니와 모습이 너무 닮아서 다들 너무 놀랐다”면서 “그래서 멤버 각자의 어머니들이 이번 노래를 가장 좋아하신다”고 공개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일본에서도 ‘보핍보핍’으로 활동하는 만큼, ‘보핍보핍2’인 ‘롤리폴리’도 한일 양국에서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티아라의 신곡 ‘롤리폴리’는 쓰려져도 계속 일어나는 오뚜기란 뜻으로, 히트곡 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이 공동 작사와 작곡을 한 1980년대풍의 디스코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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