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외교부 국무상 7일 방한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레미 브라운 영국 외교부 아시아 태평양 담당 국무상이 오는 7일부터 사흘간 방한한다고 5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브라운 국무상은 8일 오전 박석환 외교부 제1차관과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오후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경제ㆍ통상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젊은 외교관들과의 간담회와 기업인 면담, 국회ㆍ비무장지대(DMZ) 방문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브라운 국무상의 이번 방한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영국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ㆍEU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정무ㆍ경제 협력을 심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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