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가 발표한 ‘2011년 중국 IPO 시장 상반기 회고 및 한해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인용해 비록 올 상반기 상하이ㆍ선전 증시의 IPO 건수와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해 동기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올해 전체는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해 4000억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상반기 상하이ㆍ선전 증시에서는 168건의 IPO가 이뤄졌고 자금조달 액수는 1763억위안에 달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건수와 액수가 각각 5%와 18%씩 떨어졌다.
이 가운데 상하이 A주는 2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지만, 조달액수는 569억위안으로 7% 줄었다. 선전 중소기업판의 IPO 건수는 61개, 조달금액은 622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둘 다 떨어졌다.
하지만 선전 차스닥은 유일하게 강세를 유지하며 상반기 83개 기업이 상장해 54% 증가했으며 조달 금액은 572억위안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25% 늘었다.
PwC의 중국 파트너인 린이중(林怡仲)은 “올해 상하이 A주와 선전 중소판에 상장한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의 주류는 여전히 40~60배를 유지하고 있어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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