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새 거시정책 “상대적 긴축, 특정분야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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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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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거시경제 운영과 관련, “상대적 긴축, 특정분야 완화”라는 새로운 거시정책 방향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경제 학자 좌담회에서 상대적 긴축이라는 개괄적 방침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자본 유입, 외환매입액 구도 및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상황에서, 전체적 유동성 조정의 “상대적 긴축”은 유지하되, 중소기업 융자와 수입전략 시행에 도움되는 관세 인하, 자동차산업, 개인소득세 개혁 등 특정분야 정책은 완화한다는 것이다.

한 정책관련 전문가는 “현재 경제운영에 확실히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정책 조정으로 갑작스런 경기침체를 방지해야 한다.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통화정책 안정을 유지하면서 변화를 지켜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무원은 이달안에 상무회의를 열어 상반기 경제 형세를 분석하고 하반기 정책 방향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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