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한화그룹이 후원하고 JA코리아가 진행하는 저소득 아동, 청소년 경제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약 300명 중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대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연수에 뽑힌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시간은 평균 76시간 이상이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약 1년간 공부방, 복지기관 등을 방문하여 경제교육을 진행,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이 경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한화-JA 대학생 봉사단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기업, UN인권정착센터 및 KOTRA 등의 기관 방문에 이어, 아동병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호치민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 교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동병원 봉사활동은 대한생명 현지 법인과 함께 진행된 것으로 베트남 현지의 직원들과 FP 30여명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기 깊다.
봉사활동은 아동병원의 소아암 환자와 그림 그리기, 선물 전달, 인형극, 도시락 나눠주기 등으로 이뤄졌으며, 많은 어린이 환자들이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한화-JA 대학생 해외 봉사단에 참여한 최호용 학생(고려대학교 경제학과 3학년)은 "한국에서 공부방 어린이들과 함께한 경제교육 봉사활동도 보람있었는데 생애 첫 해외여행으로 베트남의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뜻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