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회계산업 선진화 민관합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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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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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금융위원회는 6일 회계산업 선진화를 위한 제2차 민관합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신제윤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회계 투명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또 저가수임 경쟁이 부실감사로 이어져 투자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회계법인 품질관리기준 법적근거를 마련해 이행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내부품질관리 현황을 외부에 공개하는 의견이 나왔다.

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큰 상장법인과 금융회사 외부감사는 내부품질관리 시스템 수준이 높은 회계법인에만 허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금융위는 2~3차례 추가 논의를 거쳐 3분기 말까지 관계기관 협의와 공청회를 거쳐 세부적인 선진화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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