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에는 꼭 셔츠와 타이만? 의외의 아이템으로…‘이민호-김재원-정겨운’의 스타일링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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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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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정겨운,김재원(왼쪽부터)]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요즘 뜨는 드라마에는 멋진 남자 주인공이 있다. 드라마 내용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남주인공의 패션에는 어느 정도 법칙이 있다. 격식을 차린 슈트 안에서 나름의 변형을 더하며 각자의 개성을 살린 것.

매일 똑 같은 슈트에 타이의 컬러 정도만 바꿔 출근길을 나서는 남성들이라면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깨워보자.

◆ 체크 슈트에 패턴 타이, 안 어울리는 듯 하지만 절묘한 조화

[사진=SBS ‘시티헌터’ 캡처/제품=트루젠]
밤에는 도시를 누비는 ‘시티헌터’지만, 낮에는 정부 소속 요원의 임무를 다하는 이민호는 타이에 포인트를 준 슈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무늬가 없는 솔리드 스타일의 슈트에 패턴이 돋보이는 타이를 매치하곤 하지만, ‘시티헌터’ 속 ‘이윤성’은 그 틀을 깼다. 체크 패턴이 가미된 짙은 그레이 슈트에 붉은 계열의 타이를 매치하면 더욱 젊은 감각이 드러난다. 특히 타이에 독특한 패턴이 프린트돼있다면 위트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 타이가 없어도, 행커치프로 즐기는 소프트 가이 동주

[사진=MBC '내마음이 들리니‘ 캡처/제품=트루젠]
환한 미소 한번이면 시름을 잊게 해주는 소프트 가이 ‘차동주’는 젊은 CEO답게 패션에 있어 클래식과 댄디한 느낌을 오간다. 타이는 생략한 채 슈트 상의 포켓에 손수건이나 스카프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부각시킨다. 그레이 슈트에 블랙 셔츠로 차분함을 더한 후 블루 톤의 행커치프로 멋을 내면 ‘내마음이 들리니’ 속 김재원처럼 부드러운 이미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스카프 한 장이면 된다, 티셔츠와 함께 의외의 멋 드러내다

[사진=KBS '로맨스 타운‘ 캡처/제품=트루젠]
‘로맨스타운’ 속 강건우처럼 ‘슈트에는 셔츠’라는 공식을 꼭 따를 필요는 없다. 루즈한 티셔츠와 베스트라면 의외의 조화로 색다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베이직한 블랙슈트에 스카프 한 장으로 충분히 멋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신경 써 멋을 부리지 않은 듯 매듭을 묶은 스카프는 타이를 굳이 하지 않아도 클래식함을 드러낼 수 있는 요긴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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