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연간 생명보험료 1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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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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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우리나라 국민은 지난 2010 회계연도(FY2010)에 1인당 170만 원의 생명보험료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FY2010 수입 보험료는 83조 74억 원이다.

국민 1인당 생명보험료는 170만 원으로 FY2001 당시 100만 원에 비해 70%(연평균 6.1%) 증가했다.

국민 1인당 생명보험료 납부액은 지난 10년 간 매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FY2008의 경우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2.3%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잠시 주춤했으나 FY2009 이후 경기 회복과 함께 증가세로 돌아섰다.

협회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에 대해 “국민 소득이 크게 증가하고 노후 설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연금보험 가입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올 3월 말 기준 생명보험 보유계약 건수는 7639만 5000건으로 국민 1인당 1.6건 가입된 상태다.

1인당 보유계약 건수는 2001년 동기 1.1건 대비 40.8% 증가했다.

1인당 보유계약 건수는 이른바 카드대란으로 국내 경제 상황이 악화된 지난 2004년 3월 말 외에 매년 늘어났다.

그러나 최근 3년은 글로벌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한 신계약 감소, 해약률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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