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모터사이클은 ‘씽씽’… 상반기 최다 판매기록

  • 전년대비 91% 증가한 2540대 판매

상반기 혼다 모터사이클 판매를 주도한 'PCX'. (혼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불황이라고요? 모터사이클은 잘 나가요.” 올 상반기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던 혼다코리아가 모터사이클 부문에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6월 대형 297대, 소형 2243대를 포함, 전년대비 91% 증가한 2540대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했다.

PCXㆍCBR125R 등 인기에 힘입어 배기량 125㏄ 이하 소형 모델은 두 배 이상(102%) 늘었으며, CBR250R을 앞세운 250㏄ 이상 대형 모델도 38% 늘었다.

혼다는 같은 기간 전년대비 37.2% 줄어든 1724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자동차 부문에서는 부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터사이클 부문은 지난 6월부터 매달 월간 최대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고유가로 인해 친환경ㆍ고연비의 소형 모터사이클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모터사이클 부문 판매 호조를 기념 내달 31일까지 모터사이클 전 구매고객에 10만원 상당의 혼다 티셔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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