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대비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부진한 성적이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43%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5.42% 늘었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26.15%나 줄었다. 매출은 2.93%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7조3000억원이었다. 올해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하반기 동안 10조6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야 하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별 잠정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정확한 2분기 실적은 이달 마지막 주에 발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