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강원랜드, 평창 최고 수혜주…5%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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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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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강원랜드가 증권사들로부터 평창 최고 수혜주로 손꼽히자 5% 이상 오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5.50% 상승한 3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가 강원도 지역의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규제 완화로 강원랜드의 수혜를 점쳤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기회로 게임기구 증설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강원랜드는 201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신규 카지노 동' 증축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카지노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 전망도 나오면서 강원랜드뿐만 아니라, GKL, 파라다이스 등의 수혜도 점쳐졌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로 외국인 방문자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강원 지역 인지도 향상 등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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