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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시절 심성보 [사진 = LG 트윈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대한당뇨병학회가 8∼9일 KIA 타이거즈와의 잠실 홈경기에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10번 타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경기전 LG 선수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 200개를 무료로 증정하고, 잠실야구장 중앙매표소 옆에서 포토존을 운영하며 경기 중에는 '당뇨병 OX 퀴즈'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당뇨병 환자를 위한 희망 앨범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고, LG트윈스 '서울의 모정' 응원가를 부른 주인공이기도 한 인기 가수 '캔'이 경기 전에 LG트윈스 응원가를 직접 부르며 축하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8일 홈경기 시구자로는 당뇨병으로 인해 지난 2003년 은퇴한 전 LG트윈스 심성보 선수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희망 시구에 나선다.
이외에도 9일에는 경기전 서울대 어린이 병원 의사가 어린이들을 직접 검진하는 '사랑의 병원'을 1루 내야 출입구에서 운영하고, 10일 경기 전에는 '어린이 외야 수비왕' 그라운드 이벤트와 박경수, 윤상균 선수의 팬 사인회(중앙출입구, 선착순 70명)를 진행한다.
한편 경기 중에는 임피리얼 팰리스 세부 리조트와 함께 하는 '사랑의 프로포즈'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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