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가공유 시장 2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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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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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매일유업이 상반기 가공유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섰다.

7일 매일유업은 AC닐슨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공유 시장 점유율이 19.7%로 빙그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빙그레, 서울우유, 남양유업의 점유율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가공유시장 점유율 2위는 그 동안 매일유업이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해 제품에 반영한 결과"라며 "가공유의 경우 소비자들이 식사대용 또는 기분 전환용으로 구매하는 점에 착안해 용량과 맛을 차별화 한 점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우유속에'는 천연 과즙을 우유에 넣은 딸기 과즙, 바나나 과즙, 코코아 시리즈 및 커피 추출액을 우유에 넣은 모카치노, 마끼아또 총 5가지 종류와 310ml의 통 큰 용량이 특징이다.

가공유 시장은 전반적으로 정체되어 있지만, 310ml 대용량 제품은 지난해에 비해 65% 이상 성장하며 가공유 시장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주요 타겟인 10~20대 소비자가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큰 용량의 제품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맛도 성공 요인이다.

310ml 가공유 대부분이 커피 맛인데 비해 딸기 과즙, 바나나 과즙, 코코아 등 5가지 맛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전 제품 무색소, 실제 과즙 함유로 '자연의 맛'을 구현하여 맛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도 챙기는 웰빙 우유 이미지로 다른 가공유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매일유업은 이 외에도 건강한 바나나 맛인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국산 검은콩과 오곡을 넣은 검은콩우유 ESL, 냉장우유 맛을 그대로 담은 멸균우유, 초콜릿의 진한 맛을 충족할 수 있는 허쉬초콜릿드링크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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