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장 저우산군도, 첫 해양경제 국가급 개발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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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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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둥신구, 빈하이신구, 량장신구에 이은 네번째 국가급 개발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정부가 해양경제 발전을 위해 저장성에 중국 최초 국가급 해양경제 개발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7일 중국 저장성 저우산(舟山)군도의 국가급 해양경제 개발구 설립안을 공식 비준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하이 푸둥(浦東)신구, 톈진 빈하이(賓海)신구, 그리고 충칭 량장(兩江) 신구 이후 중국에 네 번째로 설립되는 국가급 개발구다. 이에 따라 향후 이곳은 해양경제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국가 전략적 개발신구로 발돋움하게 된다.

계획에 따르면 이곳에는 향후 중국 대량상품 보관·운송·환적·가공·무역센터가 들어서며 중국 해양과학보호개발 시범구, 해양산업기지 등 해양경제 관련 인프라 시설이 대거 설립돼 향후 중국 동부 연해지역의 중요한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1390여개 섬으로 구성된 저우산 군도에는 현재 인구 10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총 육지면적이 1440㎡에 달하고, 주변 해역까지 포함하면 총 면적이 무려 2만800㎡가 넘는다.

중국 동부 연안 해안선에 위치하면서도 창장(長江)과 연결된 이곳은 창장 삼각주와도 근접해 성장이 유망한 황금벨트 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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