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기준으로 지난주에 3포기에 2700원이던 배추 가격은 4850원으로 80% 가까이 폭등했다.
이렇게 배추 가격이 오른 이유는 재배면적이 늘어 저장 물량이 충분해 수급은 원활하지만 비와 태풍이 이어지면서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백오이는 3개에 1850원에서 1190원으로 35.7% 내려갔다. 감자와 무도 각각 1980원(1㎏), 890원(1개)으로 10% 정도 하락했다.
올여름 들어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수박은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8㎏ 기준으로 1만6900원을 기록해 4000 정도 가격이 내려갔다.
사과는 13% 정도 내려간 3900원(6개)을 기록했다.
축산물은 한우 양지(+1등급, 100g)가 4900원에서 3980원으로, 삼겹살과 목살은 조금 내린 100g에 3000원 정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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