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 신임 이사장에 양일선 연세대 부총장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양일선 연세대학교 교학부총장이 정운천 전 이사장에 이어 한식재단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7일 밝혔다.

한식재단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식품영양학계와 외식경영학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로서 그동안 한식세계화에 열정을 기울여 온 양일선 부총장을 재단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양일선 이사장은 그동안 대한가정학회 회장, 한국식생활문화학회 회장, 한국외식경영학회 자문,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민 식생활 증진과 외식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6년 대한민국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식 전문가이다.

양일선 이사장은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우리 한식의 진흥과 세계화사업에 헌신하게 돼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문가, 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면서 한식세계화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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