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부장관도 올가을 사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08 09: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로버트 게이츠 장관 이어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윌리엄 린 미국 국방부 부장관이 후임자가 정해지는 대로 올가을 물러날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7일 밝혔다.

린 부장관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국방부를 떠날 타당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면서 리언 파네타 신임 국방장관이 업무를 시작한 지난 1일 사퇴 의사를 파네타 장관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로버트 게이츠 장관이 지난달 말 퇴임한 데 이어 국방부 서열 2위도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는 등 미군 지휘부의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되게 됐다.

마이크 멀린이 맡고 있는 합참의장직은 10월 1일자로 마틴 뎀프시 육군참모총장으로 바뀌는 것으로 이미 결정이 난 상태다.

린 부장관은 2009년 2월 임명됐으며, 그동안 미군의 사이버전 전략 개발과 사이버사령부 신설 등을 주도해 왔다. 국방부 부장관직은 주로 국방부 내 업무를 조율하고, 예산 문제와 신무기 구매 문제 등을 다룬다.

후임 국방 부장관은 여름이 가기 전에 지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