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 삼성물산은 석면해체·제거공사 사전승인제, 석면관리 IT 시스템 구축·운영, 석면해체·제거공사 표준지침 마련·적용, 석면해체·제거공사 표준계약서 마련·적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미국과 유럽의 석면관리 기준을 반영한 석면해체 및 제거공사의 내부 표준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하도급 표준 계약서에도 반영해 적용하고 있다"며 "또 석면제거 내부전문가를 육성해 사내 감리제를 시행하고, 석면 해체 및 제거작업을 하기 전 본사와 각 사업부 전문가들이 직접 모니터링하는 전사적 표준 프로세스 및 차별화된 IT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물 석면관리 자발적 협약은 2010년 환경부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석면문제와 관련해 공사중의 안전한 석면제거 및 처리를 위해 10대 건설사 및 서울메트로, SH공사 등의 공공기관, 건설관련 단체와 체결한 협약으로, 참여사에 대해 자발적인 석면 안전관리 실천사항과 노력을 평가해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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