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신인 시절 장려상 수상에 불만을 가진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해피투게더 시즌3' 200회 특집에서 유재석은 '처음 데뷔하던 시절 내가 개그계를 휘어잡을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개그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받았는데 시상식 당시 장려상을 받은게 기분 나쁘고 만족을 못해 귀를 팠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너는 최고다, 장려상은 말도 안 된다"며 난리 났었으며, 선배들은 '쟤 친거 아니냐'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 신인 시절 장려상 불만에 네티즌들은 "역시 압구정 날라리다워","옛날엔 건방졌구나","이제 겸손한 유재석으로 태어났으니 다행","국민 MC 건방진 시절도 새롭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일일MC 전현무에게 역시 명불허전이란 칭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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