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오픈 폭우 안개로 이틀째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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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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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명 1라운드 못마쳐...잔여경기 9일 아침 속개 <br/>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채리티 하이원리조트오픈이 8일 기상 악화로 이틀째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이날 대회가 열린 강원도 정선 하이원CC(파72)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구름이 낮게 깔렸다.이 때문에 수차례 경기가 중단되면서 37명의 선수가 1라운드조차 마치지 못했다.이 상태라면 3라운드 54홀 경기로 단축될 가능성도 있다.

전날 1라운드를 끝낸 이민창(24)은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했지만 8언더파 64타로 선두를 지켰다.
 
대회 이틀째에 1라운드를 치른 국가대표 배윤호(18·제물포고)는 6언더파 66타를 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잔여경기는 9일 오전 6시20분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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