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음주운전 체포됐다 석방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한국계 미국프로풋볼(NFL) 스타인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가 9일(현지시간)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AP가 보도했다.

조지아주 데칼브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워드는 이날 오전 3시41분께 데칼브카운티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체포됐다.

이후 워드는 13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그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드의 매니저인 앤드루 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워드가 알코올 때문에 운전에 지장을 받은 게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그는 이번 사건 때문에 슬퍼하고 있으며 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팬과 구단에 사과한다"고 밝혔다.

2006년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이기도 한 워드는 4년 연속 NFL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5월에는 인기 리얼리티 TV쇼 '댄싱위드더스타스(Dancing With The Stars)'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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