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현지 공관이 확인한 결과 해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것 외에는 교민 피해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57분께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와테(岩手)현 내륙 북부와 미야기현 북부에서 진도 4, 후쿠시마·도치기현 등지에서 진도 3이 각각 관측됐고, 도쿄 도심 고층빌딩에서도 1분 정도 진동이 느껴졌다.
이에 따라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연안에는 오전 10시20분, 후쿠시마현 연안에는 오전 10시30분께 최고 높이 50㎝의 쓰나미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수위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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