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한마리가 사실 한마리가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KBS '소비자고발'에서는 치킨 한마리 정량을 알아봤다.
소비자들은 "치킨 한 마리를 먹다보면 양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제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0곳에 각기 다른 가맹점 40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치킨 한마리를 주문해 양을 확인한 결과 엄청난 중량의 차이를 확인했다.
업체들은 비슷한 가격과 중량의 닭을 사용했다는 주장을 했지만, 업체간 중량에는 최대 300g차이가 났고 같은 가맹점 간 무게도 100g이 넘는 곳도 절반 이상으로 드러났다.
또 치킨 조각들을 조합에 본 결과 대부분의 치킨이 온전한 한 마리의 모습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치킨가맹점 정말 너무 한다" "가격도 점점 비싸지고, 양도 적어지고" "먹을꺼 가지고 장난치지들좀 마라" "치킨가게 돈 많이 남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