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 정착농원 현업축사 토지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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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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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부는 새만금 상류 가축분뇨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 총리실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익산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2010년 7월)‘에 따라 이번달부터 익산 왕궁지역 현업축사를 대상으로 토지를 매입하기 시작해 2015년까지 총 428억원의 예산으로 약 30만5000㎡를 매입해 생태복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익산왕궁 정착농원 현업축사 토지매입사업의 대상지역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 익산·금오·신촌농장 등 전라북도에서 2011년 1월 1일자로 지정·고시된 ‘왕궁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 으로 면적은 1.78㎢이며, 현업축사를 대상으로 국가와 소유자가 대등한 관계에서 이뤄지는 협의매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업축사 중 계속 현업유지를 희망하는 약 20%의 축산농가를 고려해 환경부는 현업축사 중 80%인 약 30만5000㎡를 협의매입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토지매입을 위한 전담직원(공인중개사)을 익산 왕궁 지역에 상주시켜 토지매도 신청하는 경우 신속한 상담과 서류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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