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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음이탈에, 박완규 "최소한 자기 몸의 3할 정도 소린 나와야"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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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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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준혁 음이탈에, 박완규 "최소한 자기 몸의 3할 정도 소린 나와야" 독설

▲ 양준혁(위)·박완규 [사진=KBS2TV '남자의 자격'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남격'의 새 멤버 양준혁이 청춘합창단 오디션 중 음이탈을 해 가수 박완규로부터 독설을 들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청춘합창단 단원을 뽑는 오디션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의 자격'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양준혁의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우리도 합창단 처음 할 때 오디션을 봤다"며 "한번 쯤 망신을 당해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디션에서 양준혁은 구창모의 '희나리'를 진지하게 열창했다. 그러나 노래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던 양준혁은 음이탈을 하고 말았다. 

이에 특별 심사위원 박완규는 "양준혁 씨의 팬이다. 영원한 3할 타자"라며 "내가 앞에 3할 타자라고 말한 데는 이유가 있다. 최소한 자기 몸의 3할 정도의 소리는 나와 줘야 하는데 지금 2할도 안 나오는 거 같다"며 독설가다운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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