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NH채움 노블레스 자문형 특정금전신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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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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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농협은 11일부터 브레인·코스모·가울 투자자문사와 연계한 'NH 채움 노블레스 자문형 특정금전신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계약기간 3년, 최소 5000만원의 계약금액으로 개별고객을 위한 특화된 주식형 상품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 상품은 실질적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하고 투명한 자산운용과 고객 서비스가 장점"이라며 "판매 상황을 지켜본 후 주식이 30% 이내로 운용되는 혼합형 상품 등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문형 특정금전신탁은 투자자가 은행신탁과의 계약으로 투자 자문사를 지정하고, 은행신탁은 지정된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신탁재산을 운용하여 그 운용성과를 투자자에게 교부하는 형태의 상품으로 증권사의 '자문형 랩'과 사실상 동일한 상품이다.

한편 자문형 랩 시장은 지난해 3월말 수탁고 6519억원에서 올해 5월말 8조6000억원으로 1년새 무려 약 8조원이 늘어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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