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강당에서 ‘제7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의 신상품 및 프로모션 전략을 구성하거나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및 실행 전략을 제안했다.
지난 3월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7월 1일 최종PT를 거쳐 8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부문별 당선작을 발표했다.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수염 케어 제품을 제안한 한양대 최종석 학생이 수상했으며 대학원생 부문의 경우 임산부용 브랜드를 제안한 시크릿에스(Secret S)팀과 천연 배달 화장품을 제안한 스마트 뷰티(Smart Beauty)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글로벌 부문에서는 라네즈 브랜드의 지역별 맞춤 제품을 제안한 글로벌 지역사랑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1000만원 △우수상에는 500만원 △장려상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그 외 본선 진출팀에는 상장 및 20만원 상당의 부상이 증정됐다.
또한 대학생 부문에서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팀에는 글로벌 인턴십 기회도 주어졌으며 대학원생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는 입사 자격(최종면접 필요)도 부여됐다.
더불어 각 부문에서 장려상 이상을 수상한 팀에는 입사지원시 공채 직무에 한해 서류전형이 면제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의 양창수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생각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재능있는 예비 마케터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그들이 제시하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예비 마케터들에게 마케팅 기획 경연의 장을 제공해주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공모전을 통해 대학원생 부문 수상자 3명과 대학생 부문 수상자 1명을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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