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민주콩고·에티오피아와 경협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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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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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기획재정부는 11일 정부의 유상원조기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통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에티오피아와의 경협을 강화해나간다고 밝혔다.

EDCF는 우리나라가 1987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용하고 있는 장기 저리의 차관제공 기금이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7~8일 민주콩고와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차관 지원의 일반 원칙을 규정한 ‘EDCF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두 나라와의 개발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재정부는 향후 정책 협의를 통해 민주콩고의 재건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전력, 도로, 상·하수도 등 경제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EDCF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에티오피아에는 빈곤감소전략인 GTP(Growth and Transformation Plan)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전력, 도로 등 경제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EDCF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민주콩고와 에티오피아의 경제·사회 인프라 건설을 EDCF로 지원함으로써 두 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의 이미지를 높여 현지 시장진출 기반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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