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수사권조정 성과낸 수사구조기획단 본격 가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11 18: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이 수사구조개혁전략기획단으로 승격해 11일부터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수사구조개혁팀은 그동안 검찰과 경찰 간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경찰 측 실무 창구 역할을 해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 본청 경정 이하급에 대한 인사가 지난 주말 완료됨에 따라 수사구조개혁전략기획단이 팀원 구성을 마치고 1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달 말 하반기 총경급 인사 당시, 경찰청 수사국 산하 수사구조개혁팀(이하 개혁팀)을 수사구조개혁전략기획단(이하 전략기획단)으로 한 단계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존 개혁팀은 총경급을 팀장으로 하는 ‘과’ 개념이었지만 ‘단’은 ‘과’와 ‘국’ 사이에 해당하는 경찰청 차장 직속의 독립 조직이다.
 
 이번 인사로 전략기획단의 인원은 기존 19명에서 27명으로 충원됐다.
 
 이세민 기획수사심의관이 전임으로 단장 업무를 수행하며 장하연 전남 곡성서장이 전략기획단 내 전략·연구팀장을, 진교훈 전북 정읍서장이 협의·조정팀장을 담당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검찰 측 협상팀이 아직 꾸려지지 않은 만큼 내부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수사권 조정의 의미를 홍보하는 등의 역할을 당분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