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1,2위로 경기 마쳐…일몰로 대회는 12일 오전 끝나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서희경(25·하이트)이냐 유소연(21·한화)이냐.
여자골프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은 한국선수 품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력한 우승후보는 서희경과 유소연이다.
서희경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GC 동코스(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3언더파 281타(72·73·68·68)를 기록하며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유소연은 15번홀까지 2언더파로 서희경을 1타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 대회는 악천후와 일몰로 순연되는 바람에 최종일 36명의 선수가 4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미국골프협회는 현지시각으로 10일 오후 8시(한국시각 11일 오전 11시) 날이 어두컴컴해지자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순연된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11일 밤 11시 재개된다. 따라서 2011년 챔피언은 12일 오전 1시께 가려진다.
그러나 크리스티 커(미국)가 16번홀까지 1언더파,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14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중인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다크 호스가 없다. 일본의 ‘쌍두 마차’인 미야자토 아이와 미야자토 미카는 14번홀까지 3오버파를 달리고 있으나 서희경과는 6타차여서 역전은 힘들어 보인다. 이변이 없는 한 서희경과 류소연 가운데 챔피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신지애(23·미래에셋)는 합계 4오버파 288타로 공동 10위,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렸던 청야니(22·대만)는 6오버파 290타로 공동 17위를 각각 기록한 채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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