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에 따르면, 내고장 사랑운동은 한국일보사, 내고장 사랑운동본부 공동주최하고 KB국민은행,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후원해 KB국민카드 사용금액 일부를 내공장 소외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하는 나눔운동이다.
구는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우 구청장, 이종승 한국일보 부회장, 임승득 KB인천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일보, KB국민은행과 내고장 계양사랑 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성금이나 성품을 기부하지 않고 단지 카드를 사용함으로 내 고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이 생긴다”며“소속 직원, 주민, 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이 이뤄지면 내 고장 계양사랑 카드 발급시 1계좌당 1만원과 카드 사용금액의 0.2%가 기금으로 적립돼 명절 또는 연말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현재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164개가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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