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만한 책> 이제 행복을 넘어 플로리시에 대해 말할 때

플로리시/마틴 셀리그만 지음/물푸레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긍정심리학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의 신작 ‘마틴 셀리그만의 플로리시’가 10년 만에 나왔다.

출간되자마자 핫이슈로 등장한 이 책은 마틴 셀리그만과 전 세계 수천 명의 학자들이 15년 동안 연구하고 검증한 긍정심리학의 놀라운 성과를 담아냈다.

저자는 긍정심리학의 주제는 행복을 넘어 웰빙이며, 웰빙을 측정하는 최선의 기준은 플로리시이고, 긍정심리학의 목표는 플로리시의 증가라고 말한다. ‘플로리시’란 번성, 풍족 즉 삶의 만족도를 끊임없이 높여 ‘행복의 만개(滿開)’에 오름을 의미한다.

이에 저자는 플로리시한 삶을 위한 새로운 웰빙 이론의 5가지 요소를 소개하면서, 새로운 이론이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결과를 낳아 변화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5가지 요소는 P(Positive Emotion) 긍정적인 정서, E(Engagement) 몰입, R(Relationships )긍정적 관계, M(Meaning) 삶의 의미, A(Accomplishment) 성취이며, 이를 충분히 갖고 있는 사람은 인생을 플로리시하게 살아갈 수 있다.

또 저자는 회복탄력성, 트라우마 이후 스트레스 장애 및 성장, 긍정심리치료, 심장혈관 질병, 암, 대표 강점 찾기 등 긍정심리학의 성과들을 상세히 소개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고, 플로리시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