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255기업 블랙리스트 발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11 15: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낙후기업 시멘트·제지 가장많아…올해안 정리 경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11일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 내 총 2255개 낙후기업 블랙리스트를 발표했다고 중국 신징바오(新京報)가 11일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허베이(河北)성에 291개, 후난(湖南)성에 226개, 산시(山西)성에 173개 분포해있어 이 세곳이 낙후기업이 가장 많은 3대 성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업종별로는 시멘트와 제지산업에서 각각 782개, 599개 기업이 블랙리스트에 올라 낙후 정도가 가장 심각한 산업으로 꼽혔다.이들 기업의 총 생산량은 시멘트 기업이 1만5327만 t, 제지기업이 819만6000 t에 달한다.

총 154개 기업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철강산업도 낙후 정도가 심각한 산업으로 꼽혔다. 여기에는 한단(邯鄲)철강, 서우강(首鋼) 등 대형 국영 철강기업 공장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공업정보화부는 앞으로 이들 낙후 생산력을 가진 기업들은 사회 관리감독 하에 2011년 이전까지 확실히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