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토살롱 폐막… “12만명 찾았다”

수퍼카ㆍ튜닝카에 RC카 대회까지… 내년 7월 기약

 

'2011 서울오토살롱'에 전시된 각종 튜닝카들

레이싱 모델 한가은 씨가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서울오토서비스가 7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폐막했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메쎄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2만 명 가량 늘어난 12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25개사가 참가한 구매상담회에선 약 185건의 상담도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역시 슈퍼카와 머슬카였다. 수입차 특별관에는 600마력의 고성능 튜닝카 ‘칼슨 CK63RS’, ‘닷지 바이퍼 SRT10’, ‘로터스 엑시지 S’, ‘로터스 2-일레븐’ 등이 전시됐다.

아울러 RC카 대회와 틴팅 시공 경연대회, 자동차 정비기능경연대회, 튜닝 발전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차 이상으로 주목 받는 각종 레이싱 모델이 등장하기도 했다.

박병호 서울메쎄 대표이사는 “자동차 문화를 선보임과 동시에 직접 즐길 방법을 공유하려 했다. 내년 7월 열릴 전시회에선 좋은 평가를 얻은 부대행사를 중점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미야 주최 아시아 RC카 대회 한국 예선전 모습